교통안전공단, 미래차 맞춤형 안전부품 생태계 조성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2025년 미래차 애프터마켓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보급률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과

같은 새로운 핵심 부품의 교체·튜닝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여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TS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제작사 20개사, 6개 전문기관(기술닥터)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원, 부품 안전성

평가기법 개발, 제도 개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닥터로 참여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시스피아,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튜닝연구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시험·인증·장비 활용 및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도미비로 안전성을 평가하지 못하는 부품의

시험방법을 개발해 제품화를 지원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등 합법적이고 안전한

애프터마켓부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TS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 부품기업들의 부품 안전성을 한단계 더 높이고 합법적인 시장 진입

환경을 확대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별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TS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의 어렴움을 적극 해소하고,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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